8월 14일까지 고서중학교 강당서 12회 실시

담양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과 운동습관 형성 등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보건소(소장 구명희)는 오는 8월 14일까지 고서중학교 강당에서 비만 및 희망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통통탈출 대작전’이라는 음악줄넘기 수업을 12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줄넘기 교실은 방학기간 중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학생들에게 앞으로만 넘는 단순한 줄넘기 동작이 아닌, 음악에 맞춘 다양한 줄넘기 동작으로 학생들에게 운동에 흥미를 심어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양교육과 금연, 구강교육 등 건강생활실천교육을 병행 실시해 학생 스스로 건강한 몸 관리에 대한 동기를 유발시킬 예정이며, 특히 줄넘기의 운동효과 확인을 위해 운동 전·후 체성분 측정과 신장측정 등을 실시하고 평가 분석할 계획이다.

줄넘기 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음악에 맞춰 줄넘기 수업을 하니 힘든지 모르겠고 즐겁게 운동하게 돼 살도 빠지고 건강해져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악줄넘기 교실은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줄넘기는 최고의 유산소 운동이자 전신운동으로 심폐능력강화와 키 성장, 운동능력향상 및 소화기능개선 등 효과로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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