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농가들의 스마트팜(Smart Farm) 확산·보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시설원예·과수 농가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 예비신청자 딸기, 블루베리, 포도, 파파야 등 5농가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ICT 전문기관으로부터 농업경영체의 현장에서 필요한 ICT 융복합 시설 및 종류 등 농가의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여기에는 온도, 습도 등 내·외부 환경센서와 적외선 카메라 등 영상장비, 각 시설별 제어통합제어장비, 실시간 모니터링, 생육정보 분석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ICT 장비를 활용해 농작물 재배하면 노동력이 절감되고 생산량도 20~30%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군에서도 이번 컨설팅 농가의 ICT 융복합 사업 성공을 통해 지역 내 시설농가의 스마트팜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컨설팅 결과에 따라 사업대상 농가 선정이 완료되면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내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시설원예 분야 뿐만 아니라 축산분야 및 노지과수분야에도 ICT와 접목한 스마트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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