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문화회관(관장 오복래) 소속 동아리 ‘동화랑 접기랑’ 회원들이 3일 오전 ‘심청골 효도의 집’에서 ‘어르신을 위한 孝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동화랑 접기랑(회장 조성주) 동아리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정성이 담긴 다과회를 준비했으며 바이올린과 색소폰 연주를 들려드리고 ‘강아지똥’ 동화 구연 후 동화 속 내용과 관련된 종이접기를 함께 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동화랑 접기랑 동아리는 곡성교육문화회관의 평생학습프로그램 그림책창의지도사와 종이접기영재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로, 지속적으로 학습 모임을 가지고  매달 지역 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 회장 조성주 씨는 우리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께서 오늘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쭉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복래 관장은 “우리 회관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즐거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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