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부(지부장 박순진)는 장기간 폭염과 가뭄이 지속된 가운데 관내저수지(48개소)의 평균 저수율(36.2%)이 평년대비 50%로 저하되어 가뭄 심각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저수지중 농업용수 부족이 심한 회룡제는 간이양수기(5HP×75mm)를 설치해  1일 1,050톤을 급수구역에 직접 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조수원공인 양수장 4개소를 활용하여 2대호(담양호, 광주호) 급수구역에 매일 27,000톤을 보충급수 하고 있다.

또한, 장기가뭄 및 내년(‘17년) 영농에 대비하여 수혜구역 9,400ha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2대호(담양호, 광주호)에 대해 6월 말부터 현재까지 간단급수를 실시 중에 있으며, 간단급수는 7일 통수, 5일 단수 형태로 용수를 공급한다.

박순진 지부장은 “폭염과 극심한 가뭄에도 올해(‘16년) 영농마무리 및 내년(’17년) 영농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도 농업용수 절수 및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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