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김도연)는 21일 곡성군 겸면 괴정리 초곡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일선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나이 많으신 주민들의 거주로 화재 시 초기대응이 어려운 마을을 선정하여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주는 시책이다.

이날은 초곡마을 전가구(19가구 39명)을 위한 행사로 마을주민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참석하여 △현판 제막식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식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혈압체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경보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을 교육하고 실습체험을 실시하여 마을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도연 소방서장은 “오늘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가 화재예방 생활화로 이어져 주민 여러분의 안전한 삶이 영위되기를 기원한다”며 “비록 시작은 미약하나 이러한 안전마을 조성사업이 우리 전남의 가장 소외된 지역까지 퍼져나가 도민 모두가 밝게 웃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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