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에 따르면 최근 대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봉록)는 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고장 바로알기’ 문화유적 답사 행사를 가졌다.

본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우리고장 문화유산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상들의 숨결이 깃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배우자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이날 문화유적 답사는 조종숙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소쇄원, 식영정, 가사문학관 등 담양 가사문학의 산실과 담빛예술창고, 용마루길 등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문효성 주민자치위원(남, 70세)은 “우리고장에서 70년을 살았지만 우리군 문화유산과 관련해 이렇게 숨겨진 이야기들이 많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 방문객들에게 담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하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봉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치위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 화합과 주민 간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사랑의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덕사랑 문화운동’과 함께 지역 내 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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