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정신 장애인과 가족 등 20여 명이 최근 나주시에서 열린 ‘2016년 정신건강 화합 한마당’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합 한마당은 축하공연과 체육활동, 레크레이션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한밤의 작은 음악회’는 동료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됐다고 전했다.

‘정신건강 화합 한마당’은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정신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만성정신 장애인의 사회적응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매월 정기적인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일상생활동작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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