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담양~첨단지구간 버스노선을 오는 10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운수업체 (주)동광고속과의 현장 조정회의 등 수차례의 실무 협의와 현장 조사를 거쳐 11월 3일 담양~첨단간 시외버스 노선이 확정된 바 있다.

노선변경을 통해 운행되는 시외버스는 출퇴근시간을 고려해 1일 왕복 6회 담양터미널을 기점으로 담양읍 담주리, 수북면 주평리, 수북면, 대전면 대전파출소, 광주 첨단세종문고를 경유해 광주 광천터미널까지 운행된다.

노선별 버스 운행요금은 다기본요금은 1,300원이고 광주첨단까지는 2,200원, 광주 광천터미널까지는 3,800원이다.

그간 담양에서 광주 간 교통 환경은 더욱 편리하게 개선되었으나 동일 생활권내 광주 첨단지구로 이동하는 대중교통 여건에는 변화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매우 컸던 상황에서, 이번 버스 노선 조정은 주민들의 고충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담양군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첨단 세종문고앞에 버스승강장 표시 등 안내물을 설치했으며 버스노선 개편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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