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8일 곡성레저문화센터(대황홀)에서 지역을 이끌어 갈 청년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 청년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유근기 군수와 곡성군의회 이만수 의장의 축사에 이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청년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김충현 강사의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생각이 바뀌면 창조가 보인다’, ‘일과 삶에 대한 자세’, ‘트랜드에 맞는 창조적 생각’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교육 둘째 날인 10일에는 ‘성공하는 6차 산업’을 주제로 ‘농가경제 대안’,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11에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유근기 군수는 “청년이 지역의 희망이다”고 강조하며,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의식수준 향상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민선6기 시작과 함께 ‘청년이 떠나지 않는 곡성’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곡성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의 권익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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