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삶의 즐거움과 생활의 활력소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곡성군은 최근 곡성군사회복지회관에서 노인대학 졸업생 49명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지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강령낭독과 학사보고, 졸업증서 및 표창수여, 축사 등의 내용으로 간단히 진행됐다. 이날, 평소 학생대표로서 모범을 보인 오곡면 윤오호 씨가 군수표창을 받았고, 공로패(1명)와 개근상(9명), 정근상(3명) 수여가 이어졌다.

‘곡성 노인대학’은 지난 3월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개월 간(월 2회, 총 50시간) 진행됐다. 노인의 역할과 교양강좌, 건강관리, 노래교실 등 다양한 주제로 대학장과 외래강사 강의로 알차게 꾸며졌다.

유근기 군수는 “오늘 노인대학을 졸업하시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며, “우리 지역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복지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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