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내신 3,4등급학생들 SKY대, 교대 등 대거 합격

담양고등학교(교장 김윤선)의 2017학년도 대학입학 실적이 예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17학년도 수시전형 합격자들을 발표하면서 담양고등학교는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경인교대, 광주교대 등 주요 명문대에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2월 19일 현재 담양고등학교 집계에 의하면 서울 소재 주요대학을 비롯하여 학생들이 선호하는 교대 및 지방 국립대 등에 32명이 합격하는 실적을 거두었는데 이는 전체 125명 중 26%의 학생들이 희망하는 주요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금번 입시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고등학교 입학당시에는 중학교 학업 성적이 중위권에 머물어 선호하는 사립고등학교를 가지 못하고 담양고로 진학한 학생이 3년 동안 담양고에서 브랜드로 추진하는 ‘개별처방식 맞춤형 지도’라는 프로그램에 따라 꾸준히 공부하고 준비한 결과 서울대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대다수 학생들이 담양고에 입학한 이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한 결과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담양고 위옥자 진학부장은 ‘이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들어올 때 고입성적은 크게 뛰어나지 않았으나 그동안 본교에서 추진하는 여러 가지 학력향상 프로그램이나 전공적합성 함양을 위한 교과 학습법, 자기소개서 작성, 심층면접 요령 등 입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알차게 교육과정을 운영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도 학교를 믿고 열심히 따라준 학생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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