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경험 정치 강연…청소년 정치 관심 당부

이개호 국회의원이 창평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기쉬운 정치’ 강연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5일 창평고 전교생에게 ‘한국정치 이야기’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정치의 학술적·역사적 개념과 의미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이 직접 현실에서 부딪힌 정치에 대해 에피소드를 곁들이며 알기쉬운 설명이 이어졌다.

보수과 진보 이념에 대해 세계적·시대적인 변화 추세와 한국정치에서 보수·진보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며 우리 정치의 미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미래의 새로운 정치를 위한 실천과제로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라는 이분법적인 소모적인 논쟁을 버리고 국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생활정치가 필요하다”며 “정당 또한 국민과 국익이 최우선 되는 건전한 이념정당이 정착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과거 소수 엘리트들이 움직였던 정치가 국민 주도의 정치, 국민 주도의 대한민국으로 변화했다”면서 “창평고 학생들 또한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으로서 정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에서 농림해양, 국토교통, 산업자원, 미래부 등을 총 관할하는 경제2분과위원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구체화하고 새 정부의 국정목표와 과제·비전을 수립중이다. 특히 휴대폰 통신비 인하와 원전 제로화 등 첨예 사안에 대해 국민적 요구를 대변하며 주요의제와 정책입안 결정을 주도하고 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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