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관내 행복학습센터 4개소를 지역에 개방해 맞춤형 강좌를 운영하고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는 행복학습센터를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행복학습센터에서는 지역민의 교육요구를 조사해 16개의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 중이며,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2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더운 여름을 피해 학습공간으로 모여드는 주민의 사랑방 역할까지 하고 있어 호응이 크다.

곡성군 관내 행복학습센터는 삼기, 석곡, 입면에 위치해 있으며 공간의 형태는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교회의 교육관 등 매우 다양하지만 이 공간의 공통점은 주민이 접근하기에 가깝고, 학습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행복학습매니저가 학습을 설계해 준다는 점이다.

행복학습센터는 지난 3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해왔지만, 지원이 중단된 올해부터는 군비를 투자해 주민의 호응이 높은 사업을 계속 이어오고 있어서 곡성군의 행재정적 지지가 돋보이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행복학습센터를 지속 운영해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평생학습혜택을 지역으로 분배하여 배움과 행복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더욱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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