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7시 문학평론가 신형철 교수 초청 강연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지역민의 인문독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퇴근길 인문학교실을 오는 23일 저녁 7시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문학을 읽으며 사랑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문학평론가이자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인 신형철 강사(사진)가 진행한다.

신형철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5년 ‘문학동네’봄호로 등단한 뒤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와 비평 에세이 ‘느낌의 공동체’, ‘정확한 사랑의 실험’을 출간한 바 있으며, 현재는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올해 도서관은 담양군의 지원을 받아 퇴근길 인문학교실, 인문학 수다 등 문학, 예술, 철학 분야의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운영하고 있다. 퇴근길 인문학교실은 직장인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재밌고 즐거운 인문학을 통해 인문독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분야 전문가의 특강으로 이뤄진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 도서관 퇴근길 인문학교실은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9월에는 최유준 전남대학교 교수, 10월에는 조현영 피아니스트의 강연이 예정되어있다. 참가 문의는 도서관 행정실(☎061-383-7435)로 하면 된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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