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지난 13일,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일반가정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학기 가족체험에 이어 학부모만의 정보 공유와 힐링 시간 확보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 도착으로 시작됐다. 눈앞에서 치즈를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며 느끼는 체험과 피자 만들기 체험을 했다.

점심을 먹고 이동한 전북119 안전체험관 재난종합체험동에서는 각종 재난 및 일상위기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체험을 했다. 화재진압, 화재대피체험, 교통안전체험, 태풍체험, 생활안전체험 등을 흥미롭고 진지하게 실시했다.

김남규 교육장은 “갈수록 중요시되는 안전사고 대피 훈련에 적극 참여해 위기상황에서 가족 생명을 지키는 엄마의 역할을 다해달라”와 “올바른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동행하는 담양 교육공동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문화가족지원 현장체험학습에 참석한 고서초 정선희 학부모는 “모처럼 엄마들과 함께 요리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 특히 자동차 전복 체험을 하면서 말로면 듣던 안전벨트 착용 중요성을 체험해보니 무서웠다. 앞으로 안전사고에 적극 주의해야겠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늘어가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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