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행복한교회(담임목사 박종권)는 지난 8일~9일 담양 관내 어르신 22명과 봉사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에버랜드로 나들이 행사를 다녀왔다.

독거노인 등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관광시설 에버랜드를 찾아 판다월드를 비롯해 물개쇼, 사파리, 노스트벨리, 야간퍼레이드와 불꽃쇼 등을 관람했다.

다음날인 9일에는 전라북도 진안 홍삼스파를 찾아 홍삼버블테라피, 허브테라피 등 다양한 건강욕과 함께 노천온천에 들러 마이산 전경을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행복한교회는 이날 나들이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에게 활동이 편한 바지와 세면도구 등을 선물하고 오래 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시도록 기원했다.

이날 나들이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말로만 듣던 에버랜드를 실제로 가보니 별천지가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지역 교회에서 이처럼 좋은 행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교회 박종권 담임목사는 “지난 6월 개최한 바자회에 지역민들과 성도여러분께서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셔서 아무 어려움 없이 이번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교회의 역할을 다 하면서 정성을 다해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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