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에서는 최근 추석을 맞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직원들이 담양군 고서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15분을 방문하고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위문 활동을 펼쳤다.

담양교육지원청은 배려와 나눔의 효 교육 실천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 21개교 250여명이 참여하는 청죽골 효자동아리를 구성하여 시설 어르신을 위한 위문 공연, 독거 어르신 결연 및 목욕 봉사 등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봉사활동을 연중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담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담양군청과 고서면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위문 활동을 전개했다.

어르신들께서는 “교육장님이 직접 마을을 다니며 위로의 말씀을 해주시니 무엇보다도 고맙고, 어른 공경을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것”이라며 두 손을 꼭 잡았다.

김남규 교육장은 날씨가 곧 쌀쌀해 질 것에 대비해 어르신들께 추운 날 따뜻하게 덮을 수 있는 이불을 전달했고, 한 분 한 분 손을 잡으면서 힘들고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잘 나실 것을 당부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11월에 그동안 위문 활동에서 제외된 다른 지역의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학생 청죽골 효자동아리들에 의한 목욕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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