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이어져

대나무골 담양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한창이다.

지난 16일 창평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임) 주관으로 창평 게이트볼장에서 유휴지에 재배한 배추를 절임에서부터 버무림 까지 정성을 다해 김치 800여포기를 담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경로당에 전달했다.

또한 고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덕희)를 비롯 4개 자생단체가 자매결연을 통해 친구와 같은  LG이노텍 직원들과 함께 고서문예회관에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김치를 정성껏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전개해 훈훈한 온정을 나눴으며 같은 날 대전농협 창고에서 새마을부녀회(회장 노안득) 주관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독거노인과 저소득세대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수북면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0일 수북면사무소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6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경노당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21일 용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명순), 남면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영숙)도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이웃과 함께 하며 즐거운 겨울나기의 밑반찬을 제공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여기에다 23일 봉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향숙), 금성한마음회(회장 김갑순), 월산여성자원봉사회(회장 유명자)도 '사랑 김장나눔행사' 갖고 독거노인과 저소득세대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두고두고 쓸 수 있는 김치통까지 함께 나눠 소외계층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전했다.

또 담양읍 이장단(단장 최용만)과 부녀회가 29일 봉사자들과 1000포기의 김치를 버무려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한데 이어 30일 무정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삼순)와 대덕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례)도 배추모종부터 양념을 직접 재배하는 등의 정성과 사랑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누는데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봉사를 해주시는 이들에게 감사드린다. 김치 나눔을 통해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나기를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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