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2일 600여 명의 새마을 지도자들이 모여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곡성사이다’라 명명되는 곡성군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곡성사이다’는 답답한 상황이 통쾌하게 해결되거나 풀리는 상황을 말하는 ‘사이다’라는 뜻에 ‘사이좋은 이웃들이 다 모이는 곳’이라는 새로운 뜻을 더하여 곡성군 인구늘리기 홍보캠페인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군민과 함께 계속해서 인구가 줄어드는 심각한 상황을 공유하고 곡성군 인구 3만 지키기를 위해서는 실제로 곡성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미전입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함을 피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곡성새마을회 박준식 회장은 “인구늘리기 홍보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한자녀 더 갖기 운동’ 을 자체적으로도 추진해 인구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과 인구 증가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 깊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곡성사이다’ 운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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