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9주년 기념식 및 출간기념회 성료

‘좋은 신문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태어난 본지 창간 9주년 기념식이 지난 24일 담양리조트 대회의실에서 있었다.(사진)

2008년 11월 25일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본지 창간 9주년 기념식은 유근기 곡성군수와 조용익 부군수, 이만수 곡성군의장과 김기성 담양군의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 및 하객들이 자리를 빛냈으며 本紙 편집자문회의 위원과 임원진들도 함께 창간 정신을 되새기고 찬란한 발자취를 되짚어 보며 초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사회 공기 역할의 일환으로 장보경(곡성중 1), 김승리(곡성중 2), 김예슬(옥과중 1), 심채은(옥과중 2), 김대홍 (옥과중 3), 정유찬(담양중 2), 김시몬 (담양중 3), 송인아(담양여중 3), 김혜미(담양여중 3) 학생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역의 미래 일꾼들에게 희망이라는 동기를 부여했다.

그리고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신문활용교육(NIE) 담당교사로 본지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본지 홍보는 물론 미래 독자 양성에 기여한 옥과중학교 정수희 교사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특히 창간 9주년을 맞아 1주년 출간한 ‘담양촌놈 출세기’에 이어 독자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수차에 걸쳐 선정되어 2011년~2112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으로 진행된 기획취재 기사를 한데 엮은 ‘지역을 살리는 커뮤니티비지니스’를 세상에 내놓았다.

본지 창간 9돌을 축하하는 메시지도 줄을 이었다.

정기국회 개원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개호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곡성과 담양주민들에게 필요한 소식을 전하고 군정을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언론 역할을 담당해온 담양곡성타임스가 주민과의 올바른 소통과 건강한 뉴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을 지키고 살아가는 이들의 긍지를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언론은 두 가지 기능이 있다. 하나는 현상과 그 현상 너머의 진실을 밝혀주는 거울의 기능과 독자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횃불의 기능이다. 깊이 있는 통찰력과 혜안으로 거울과 횃불의 사명을 다해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정서와 군민의 여론을 대변하는 언론으로 나날이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밝혔다.

조용익 부군수도 “담양곡성타임스는 지역의 대표언론으로서  바른 언론 역할을 수행하며 건강한 지역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상식이 통하는 건전한 지역공동체 조성과 성숙된 군민의식 함양을 위해 소통의  공간가 주민화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갈증 해소에 이바지 하고 있다”며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처럼 담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곡성과 담양군민들의 소중한 민의를 대변하는 군의회의 축하 메시지도 행사장을 감싸 안았다.

이만수 곡성군의장은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면서 행정의 투명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지방행정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독자와 함께 늘 깨어있는 매체로서 한 차원 높은 지역 여론의 대표자로서 사랑을 받아 왔듯이 신속하고 공정한 보도로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기성 담양군의장은 “건전한 비판과 격조 높은 논평으로 담양군민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지역발전에 기여해 달라”며 “천년의 유규한 역사를 간직한 담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아낌없는 제언과 지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지역 정론지로서 21세기 변화를 이끌어 가는 신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같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한명석 대표이사는 “빛과 소금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명쾌하게 응답했다. 한명석 대표는  “화려한 외형을 지양하고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감시하면서 궁금해 하는 소식을 담은 소박한 동네신문을 표방하다”며 “대의명분을 앞세우는 언론으로 언제나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건강하고 살아있는 언론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함줘 말했다.

그는 이어 “언론을 가리켜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요. 부패를 방지하는 소금이요. 갈 길을 안내하는 목탁이라고 합니다. 등불이 빛을 잃고 소금이 짠맛을 잃고 목탁의 낭랑한 소리가 둔탁해 진다면 태양이 빛을 잃듯이 우리 사회는 정의가 사라지고 말 것이다”며 “언론이라는 간판을 앞세워 우월감에 도취된 채 권위의식에 빠져 있는 일부 그릇된 기성언론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철저한 자기관리에 힘쓰는 한편 언론인이라는 직업을 생계수단이 아닌 지역과 나라 나아가 세계를 바꾸는 힘으로 생각하는 투철한 사명감과 명예의식을 고취시켜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정종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