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4일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사례협의회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활동사항을 평가하고 2018년 계획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 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정재훈)’는 아동 청소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 등 각종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역연대는 올 한 해 동안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2개소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배포했고, 공중화장실 28곳의 디지털 성범죄(몰래카메라)설치여부를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5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교육 및 안전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경찰서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연대 위원이 참석해 기관별 주요업무 및 운영계획 공유와 추진사업을 소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폭력 위험으로부터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주요사업들에 대해 각 기관과 단체의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다양한 안전사업을 발굴하고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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