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생가 하의도에서 해맞이 및 수세투쟁 기념식 참석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이 연말연시부터 광폭행보를 이어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위원장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보좌진 등 일행 8명과 함께 신안 하의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 분향 후 후광리 생가 앞에 전시된 김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둘러 본 후 방명록에 “김대중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고 남기기도 했다.

또한 하의도에서 1박을 한 이 위원장은 섬 주민들과 함께 하의도 작은 산에 올라 신년 해맞이를 실시했다. 

그리고 이 위원장은 구랍 29일 수세투쟁 30주년을 맞아 나주를 방문. 나주시 사매기길 옛 농조자리에 세워진 수세투쟁 기념비를 찾아 당시 수세투쟁의 주역이었던 박선재씨로부터 수세투쟁의 의미를 청취하는 한편 당시의 투쟁 주역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와 더불어 300여명의 농민회원들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축사를 통해 “수세 투쟁이 우리나라 농민·농업·농촌의 구조적이고 산적한 현안 문제를 우리 농민들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수세투쟁 30년사가 농업·농촌을 지키는 투쟁이었다면 이제는 농업·농촌을 살리는 새로운 힘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지난 2일 5·18국립묘지 방문을 시작으로 민주당 전남지역 각 시·군 지역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신년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새해 인사말에서 이 의원은 “2017년 전남은 정권교체의 진원지였다”며 “2018년에도 대한민국과 전남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덕담을 한 후 행사에 참석한 당원·당직자들과 ‘전남 파이팅’을 외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지역위원회 당직자들과 영화 ‘1987’를 관람 했다.

한편 이 의원의 DJ 생가 방문, 수세투쟁 기념식 참석 등은 올해 전남도백을 향한 지방선거 출마를 본격화하는 행보로 분석된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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