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지난 6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인명피해 취약대상 관계자 44명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같은 참사를 방지하고자 담양소방서 주관 하에 실시됐다. 담양 관내 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 관계자에게 화재발생시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했다.

화재발생시 119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초기진화 요령 등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관계자의 초기 재난대응능력 향상과 소방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더불어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및 실습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관계자들의 초기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소방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다시는 밀양 화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키우고 예방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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