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 ‘올해의 책’ 3권 선정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책으로 만나는 담양, 한 책 읽기’ 일환으로, 담양군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3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일 년 동안 「작가와의 만남」, 「한 책 원화 전시」, 「독서 릴레이」 등 독서행사에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며, 특히 관내 학교에 배포돼 학생들 독서·토론 글쓰기와 주민 독서동아리 활동 등에 이용된다.

올해의 책은 사서, 독서회 강사, 국어 사서교사로부터 추천받은 도서를 심의 검토 후 주민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어린이도서, 청소년도서, 일반도서 각 1권씩, 총 3권이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어린이도서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겪는 성장담을 주제로 한 <나는 인도김씨 김수로>이다. 이어 청소년이 읽어야 할 책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이며, 김윤나 작가의 <말 그릇>이 성인들이 함께 읽을 책으로 꼽혔다. 

담양공공도서관 김종성 관장은 “한 책 읽기는 단순히 좋은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지역공동체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여러 공간에서 올해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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