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대학교 부사관학군단(CNTU RNTC) 소속 박세영 후보생 등 66명이 최근 하계입영훈련을 위한 교내 집체교육을 마치고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1학년은 3주, 2학년은 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입영훈련 입소 전에는 대학에서 1주간의 집체교육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평가하고 훈련에 필요한 체력단련과 기초 소양교육을 실시해 자신감을 배양했다.

입영훈련은 부사관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전투수행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최정예 전투부사관 간부 육성을 목표로 제식훈련, 화생방, 독도법, 개인화기사격 등의 기본 전투기술 체득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한, 훈련 전체과목에 후보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후보생 주도 학습법이 적용되며, 생활관별로 비치된 학습용 컴퓨터를 활용해 충분한 선행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한다.

4기 조영지 후보생(화학부사관학과 1학년)은 “여군 부사관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무더운 여름방학 3주 동안 하계입영훈련을 실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더위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정예 육군부사관의 역량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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