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미선)는 여름방학기간 다문화가족자녀와 지역 아동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7일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지구마을 한 가족 여름캠프’를 마쳤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장수프로그램인 이번 여름 캠프는 학령기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경제교실, 맛있는 도시락 만들기, 다양한 나라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문화 이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여름캠프 동안 곡성경찰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광주드림잡스쿨 등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진로 지도는 물론 직업체험관 견학 등을 진행했다.

문미선 센터장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자녀와 지역가정자녀가 함께 즐겁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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