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낮 최고 기온이 35℃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통시장에서도 민?관이 협력해 폭염을 이겨내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어물전 등 곳곳에 벽걸이 선풍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야외 차량노점에는 그늘막을 제공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지난 7월부터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정보통신 소통공간인 ICT 카페를 매 장마다 상시 개방해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로 도로변 살수작업을 진행해 노면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등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김영)에서도 지난 7월부터 장이 열릴 때마다 질서유지 캠페인과 동시에 폭염시 행동요령 홍보를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솔선수범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침, 저녁으로 더위가 다소 완화되긴 했으나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인회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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