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1일 곡성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낙동원 사거리 일원에 위치한 상인, 건물주, 디자인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원 추억의 낭만거리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낙동원 추억의 낭만거리 간판개선사업'은 곡성군이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2018년 간판개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인 낙동원로 일원은 기차마을, 곡성역을 찾는 관광객이 제일 먼저 접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실의 증가, 노후된 상가, 경쟁력 떨어뜨리는 간판 등 지역 상권이 침체돼 있어 재생이 시급한 공간이었다.

이번 사업은 간판의 간접조명 등으로 어두운 거리를 개선하고, 상가마다 특색 있는 간판디자인, 건축물 입면정비, 창문이용광고물의 개선을 통해 거리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현재 “6070 낭만곡성 영화로 청춘어람 사업”을 통해 60~70년대 곡성읍에서 가장 번화했던 곳에 걸맞게 변화를 꾀하고 있는 곳으로 ??낙동원 추억의 낭만거리 간판개선사업' 추진으로 거리경관 개선이 더욱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작 단계부터 상인과 건물주 등에게 디자인과 제작 설치에 대한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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