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1일 (사)창작국악단 도드리(대표 김재섭)로부터 저소득층을 비롯한 곡성군의 취약계층 복지사업 지원을 위해 성금 27만 2천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창작국악단 도드리는 지난 4일 곡성도림사오토캠핑리조트 야외음악당에서 ‘전라도 정도 1천년,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국악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성금은 지난 번 개최한 공연의 ‘감동후불제(무료공연이지만 공연에 감동한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공연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곡성군의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사용을 부탁하며 도드리가 곡성군에 기부한 것이다.

김재섭 대표는 “전라도 정도 1천년을 맞아 곡성에서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노래하다’ 국악공연을 개최한 것에 대해 뜻 깊다.”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유근기 군수님을 비롯한 곡성군청 공직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도림사의 자연과 우리 국악의 소리가 어우러져 멋진 공연을 선보인 (사)창작국악단 도드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곡성군의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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