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오는 31일까지 겸면 항꾸네 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엔들 귀농인의 집의 청년 예비 귀농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엔들은 4명이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는 공동 생활공간으로, 귀농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에게 밭?논농사 짓기, 전통주 빚기와 제철요리 만들기 등의 생활기술, 난로, 화덕 만들기, 자연탐방 등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꿈엔들 참여는 공동생활과 공동작업에 동의해야 참여할 수 있고, 생태적인 삶을 지향하여 친환경 농사를 배우고자 하는 귀농 의지가 강한 40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항꾸네 협동조합은 마을기업 형태로 출발하여 난로, 화덕을 만드는 에너지적정기술 교육을 시실하고, 소농 농가의 농산물직거래를 진행한다.  또한, 마을카페 겸 작은도서관 ‘농담’을 설립하여 조합원 복지와 소득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전국귀농운동본부,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하여 귀농과 농촌생활기술 전수활동도  히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

군 관계자는 “꿈엔들 귀농인의 집에서 6개월간 청년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귀농선배들에게 논?밭농사를 배우고 농촌생활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익혀 농촌생활을 깊숙이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보장되므로 필요한 정보를 찾으면서 기술을 익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귀농인의 집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귀농귀촌 지원센터(☎ 061-362-2371)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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