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마리 공룡과 대나무로 만든 쉼터 마련

 

친구들을 쫓아다니며 친구들의 간식을 빼앗아 먹는 개구쟁이 꼬마 티라노사우루스가 어린이프로방스에 나타났다.

가을을 맞아 어린이프로방스가 대폭 변신을 꾀하고 관광객을 맞을 채비에 나섰다.

우선 여름철 큰 인기를 누렸던 수영장 주변에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한 30여 마리의 각종 공룡들이 등장하면서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공룡들은 어린이프로방스에 입주한 담양곤충박물관에서 관광객들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어린이프로방스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담양군도 관광객들이 편안한 가운데 어린이프로방스를 관람할 수 있도록 대나무로 만든 정자 두 곳을 마련했다.

두 자녀들과 함께 어린이프로방스를 찾은 한 관광객은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막상 와보니 기대와 달리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했다”면서 “주변에도 알려서 방문하도록 권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프로방스는 담양메타세쿼이아랜드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으로 인근에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개구리생태공원, 유럽형 전원마을 담양프로방스 등이 있으며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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