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지난 27일 담양리조트(담양군 금성면 소재)에서 2018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담양리조트(관광호텔) 1층 식당에서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연소 확대 되면서 2·3층 객실로 연소 확대되어 다량의 연기와 화염으로 다수사상자가 건물 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담양군청, 보건소,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병원 등 10개 유관기관과 인원 140명이 참여하였으며 총 장비 32대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지휘, 통제 훈련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현장 적응훈련 ▲훈련 참가자의 임무 숙지 등이다.

박원국 담양소방서장은 “최근 대형 재난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수행함으로써 현장 지휘 체계의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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