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독일유학후원회가 제9기 독일유학준비 장학생 1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입교와 동시에 바로 적성 및 진로검사를 무료로 실시하여, 교육기간 중  Ausbildung 혹은 Studienkollegs 혹은 대학진학의 방향을 상담하고 지도한다. 그리고 학생들의 진로방향에 따라 독일어 자격시험 B1과정을 6개월 최단기간 교육하고 자격시험 B2과정은 2개월 연장 교육한다.

2017년 1월에 시작하여 7기생까지 과정이수자들의 합격률은 B1자격시험 약 80%와 B2자격시험 약 50%이며, 불합격된 과목의 재시험을 통하여 100%의 합격률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수진은 독일인 2명과 한국인 2명이 교육현장인 강빛마을에 거주하면서 조선대학교 독일어문화학과 김옥선 교수의 자문으로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방학기간 중에는 독일대학의 한국어과 독일학생들이 교육생들과 학습 및 숙식을 함께 하면서 독일어와 한국어를 서로 배우고 가르치고 있다

제9기 개강일은 2019년 1월 7일이며, 후원회에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전화인터뷰 또는 직접면접으로 선발하고, 선착순 마감한다. 기숙시설 여건에 따라 남녀 인원에 제한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독일유학후원회 홈페이지 www.deuts.or.kr 후원회소식에 공지되어 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독일유학후원회를 검색하여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독일유학후원회 김화중 회장(제42대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년의 경험에 비추어 졸업생들이 B1시험에 합격하면 여러 경로로 독일을 갈 수 있고 실제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취업 및 대학진학 네트워크를 독일 교민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독일에서 입학과 취업은 독일어 실력이 절대적이므로, 한국에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짧은 기간에 최대의 실력을 쌓는 것이 경제적인데, 여기에 독일어 기숙몰입교육이 기여하여 보람이 크다는 소회를 밝혔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저소득·한부모세대, 다문화가정 등 경제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이 이 과정을 통해서 자기실현의 길을 찾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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