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지역 예산 확보위해 고군분투

 

농식품부 소관 및 지역 현안 예산을 아우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이개호 국회의원의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은 14조6596억으로 확정됐다.

이는 작년대비 1600억원 증가된 액수로써 국회심의 초반 쌀 변동직불금 3242억 원이 불용 처리될 수 있다는 이유로 감액되는 악재를 맞았지만 끈질긴 설득으로 감액분을 다른 농업분야로 복원시킨 것은 물론 115억원을 추가 증액시키는 뚝심을 발휘했다.

이 장관은 증액사업 대부분을 농업생활 SOC, 정책자금 지원, 밭작물 육성등 농민 실생활 지원 분야에 투입 될 수 있도록 했다.

이개호 의원은 농식품부 장관의 역할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 답게 지역 예산 확보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지역사업을 신규편성 하거나 증액시킨 ‘순수증액’사업이 총 13건, 197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반영사업의 총사업비를 합치면 606억3000만원에 달하는 액수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각 국회의원이 평균적으로 2~3건 정도의 증액 성과를 거두면 대성공이라는 국회분위기를 고려하면 이개호 의원의 이번 증액성과는 ‘예산대박’이자‘예산은 역시 이개호’라는 세간의 평가가 결코 무색하지 않은 결과다.

특히 이 의원이 증액시킨 지역현안사업에는 각 군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숙원사업들이 포함되어있어 ‘양과 질’을 고루 갖춘 예산 확보 성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담양군은 핵심사업인 ▲국립한국정원연구원 조성사업 타당성연구용역비 2억을 비롯 ▲국도 13호선 무정면 오계지구 교차로 개선공사 1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이개호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서 농식품 관련 예산을 지키고 증액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장관과 국회의원을 겸직하면서 두 배의 책임감과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느 한 곳 소홀함이 없도록 예산확보 및 사업발굴에 더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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