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확보 주력 및 ICT 융·복합 스마트팜 추진

담양군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농림축산분야에 6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의 18.1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584억원보다 55억원 정도 증액된 금액으로 최형식 군수가 민선 7기 4년을 민생경제와 민생복지에 주력하기 위해 담양군 예산 대비 농정예산을 매년 20% 이상 투입해 부자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농림축산예산의 비율을 점차적으로 늘려 안정적인 농가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함이다.

특히 군은 올해 친환경농산유통과가 친환경농정과와 친환경유통과로 분리돼 친환경유통과가 발을 내딛는 첫해로 1회 추경을 통해 농정예산 20% 투입은 무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농특산물 포장재 디자인 개발 제작 지원을 비롯 국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한 박람회 참가 지원, 지역농특산물 대도시 직판 행사, 친환경 및 GAP인증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공동출하 지원, 소형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농천 체험 휴양마을 지정 및 운영, 공공비축미 수매 하역노무임 지원 및 톤백 포장재 지원과 더불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강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메카답게 친환경원예 분야인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을 비롯 환경개선, 양액재배시설 지원, 과수 관비 시스템 지원, 시설하우스 양액상토 필름 화분포토 객토 지원, 마늘 건조시설 지원,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을 하고  친환경농산 분야인 영농안전정비 지원 및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 소규모 벼 육묘장 지원, 콤바인 후방카메라 지원사업을 실사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농업·관광을 연계한 4차 산업기술 확대를 위해 ICT 융·복합 스마트팜과 귀농·귀촌인의 유치와 조기 정착을 위해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귀농인 창업과 귀농·귀촌 상담센터 운영과 농촌체험관광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축산 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해소를 위해 비닐하우스 퇴비 보관소 지원 사업을 비롯 마을 내 축분 위탁처리 시범사업, 소규모 축사 철거비 지원, 축사 악취저감 시설 장비 설치 지원, 축사 농가 출입구 방역시설 지원, ICT이용 한우 번식우 모델농장 육성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임업인들의 소득 제고를 위해 산림작물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비롯 임산물 유통구조개선사업,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내실화와 규모화를 추진함으로써 임산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각종 보조사업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평가제 실시, 미선정 농가에 대한 서한문 발송, 보조사업 대상자 교육, 보조사업 계약대행사업을 추진한다.

보조사업 사후관리 기간(5∼10년)에는 농림축산 보조사업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특정 농가에 대한 편중지원을 방지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림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고 FTA 등 농업시장 개방화 시대를 맞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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