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죽녹원, 2위 메타프로방스, 3위 관방제림

 

담양군은 2018 한해 가장 사랑받은 관광지로 1위 죽녹원, 2위 메타프로방스, 3위 관방제림으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 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가 관광지식정보 시스템(www.tour.go.kr)에 공표됐다.

2018년 한해 동안(1월 1일∼12월 31일)에 담양 관내 30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616만1574명으로 전년 동기 715만5900명과 비교해 99만8000명(13.9%)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담양 관광 1번지인 죽녹원이 139만1862명으로 집객력을 발휘한 것을 필두로 메타프로방스 120만8855명, 관방제림 107만5209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해당 관광지의 관광객 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점에서 관광객 동향 파악, 경쟁력 확보, 관광정책 수립 등 중요한 참고자료로 쓰이고 있다.

유료관광지 관광객 집계는 구매한 티켓으로 무료관광지인 관방제림 식영정 송강정 면앙정 명옥헌원림 병풍산 한재골 용흥사 용마루길 메타프로방스 창평슬로시티는 무인계수 시스템?관리 및 운영일지?무료추정방식 등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2017년 715만9000명을 기록했던 담양 방문 관광객이 지난해 99만8000명이 감소한 것은 여름철이면 집중되던 관광객들이 유래 없는 폭염으로 인해 야외 활동을 자제했던 것을 비롯 4∼6월에는 봄 여행주간 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담양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다 담양 대표 관광지였던 죽녹원 관광객 수가 43만2817명이 감소하는 등 재방문을 위한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은 물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여름에 집중되고 있는 관광객의 분산 유치를 위한 대응책 마련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폭염과 미세먼지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동관광안내소, 수도권 홍보, SNS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해동문화창고를 비롯 다미담, 쓰담길 등 진행 중인 관광시설이 갖춰지면 관광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많은 관광객이 담양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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