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에 농업회사법인 ㈜유용곤충연구소가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은 올해 농식품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동애등에를 이용한 남은 음식물 처리 또는 축산·양어용 사료 및 비료로 활용이 가능한 사료용 곤충의 산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열악한 곤충산업의 수익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은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를 시작해 전국 6개 시도에서 응모했다.

농식품부는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곡성에 소재한 ㈜유용곤충연구소와 충북 ㈜엔토모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주)유용곤충연구소는 사업비 10억원(국비 3, 지방비 4, 자부담 3)을 지원 받게 된다.

협력농가 10농가와 함께 곤충사육시설, 가공설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사료용 곤충의 생산, 가공, 유통에 앞장서게 됨으로써 곤충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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