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생 위생점검 등 안전 챙기기 총력

곡성군과 담양군은 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먹거리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신학기 학생들의 식중독예방을 위해 식중독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와 기호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보관 및 사용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구입·보관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이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로 인한 학생안전 위해요소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정비반을 편성해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 및 주요도심에 위치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노후·불법 광고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통학길 차량과 사람의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소재의 도로변 및 가로변에 무분별하게 부착돼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불법광고물, 음란·퇴폐행위 전단, 벽보 등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집중 단속한다.
 
점검결과 노후 및 불량·불법 고정광고물은 자진보수와 철거를 유도하고 안전상태가 불량, 위험성이 높은 간판은 옥외광고 협회의 협조를 받아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유동광고물은 발견즉시 수거하고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특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학기 학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들은 사전에 차단하고 개선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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