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주최, 3년 연속 수상 영예

담양군이 국내 최고의 경영철학을 가진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제4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담양군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따뜻한 경영, 사랑받는 기업`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각 부문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기관과 공기업, 대·중소기업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이사의 환영사, 박갑주 심사위원장(건국대학교 교수)의 심사평 발표와 선정식,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민간기업, 공기업, 기관 등 총 33곳이 선정됐으며 시상은 ▲신뢰 경영 ▲리더십 경영 ▲글로벌 경영 ▲지속가능 경영 ▲상생협력 경영 ▲동반성장 경영 ▲사회책임 경영 ▲사회공헌 경영 ▲가족친화 경영 ▲고객중심 경영 ▲고객만족 경영 ▲최고품질 경영 ▲기술혁신 경영 ▲환경친화 경영 ▲소통공감 경영 ▲미래창조 경영 ▲기업가정신 경영 등 17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담양군은 지난해 지명 천년을 맞아 '담양천년 선언문'을 통해 담양발전의 핵심가치인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담양 12개 읍면의 역사를 담은 문화지도 ‘읍면문장’을 개발해 지역만의 경쟁력을 높였다.?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 '전남 1위'로 행정의 신뢰를 높였고,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를 구축해 전국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풀뿌리 지방자치와 진정한 주민자치의 기반을 만들었다.

특히 군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담양다움’을 살린 차별화한 발전 전략과 자연과 공존하는 관광도시를 구현해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된 죽녹원, 3년 연속 최우수축제 '담양 대나무축제', 1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담양산타축제 등 관광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올해는 `사람중심`의 정책을 토대로 경제 활력과 함께 일자리를 늘리고 `군민의 행복권`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량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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