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18일 제29회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학교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생들의 균형 있는 신체발달과 유망 선수 조기 발굴 및 육성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담양군 추성경기장 공사 관계로 담양공업고등학교(교장 이영만)의 협조를 얻어 실시된 이번 경기에서는 경쟁보다는 나를 넘어설 수 있는 기회 마련이라는 주제로 무엇보다 학생의 안전을 강조했다.

관내 초·중학교 학생 300여명이 80m, 100m 2종목 트랙경기와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3종목 필드경기에 출전하여 기량을 맘껏 발휘하였으며, 개인은 물론 학교의 명예를 빛내는 계기가 되고 자신의 체력과 기록 향상 검증에 큰 도움이 되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질서 정연하고 차분하게 자신을 넘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였다.

이정희 교육장은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강한 체력이 강한 정신을 만들기에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오늘 행복한 얼굴로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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