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곡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9일 곡성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0일 옥과초등학교, 5월 7일 석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관내 교직원들과 곡성교육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군수와 교육장이 함께 지역의 아이들이 곡성에서 배우고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곡성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최근 전라남도에서 모범적인 교육정책 협업 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는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구현하고자 지난 3월부터 곡성미래교육협력센터를 개소하고, 아이들 중심의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두 기관이 수시로 만나 협의하고 있다.
  
곡성군은 연말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교육활동가 등 다양한 교육주체를 대상으로 곡성교육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에 대해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미래지향적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유근기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곡성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는 믿음을 지역사회와 공감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교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나온 사항들에 대해 최대한 정책 수립에 반영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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