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체험 침실습지탐험 맛담체험으로 오감만족

곡성군은 아이들의 창의교육을 위한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육을 지난 달 27일 실시했다.

공감교육은 곡성 전역이 살아있는 학교 밖 배움터라는 인식에서 시작한 생태인문체험 프로젝트로써 지역의 인적ㆍ물적자원을 활용하여 매월 1회(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이날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족이 참여하여 죽곡 비봉마을 장갑용 선생의 도예체험을 시작으로 곡성맛담에서 식혜를 만들어보고 국가습지로 지정된 섬진강침실습지로 이동해 양해문 습지연구가의 해설을 들으며 퐁퐁다리에서 가족과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감교육은 매월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월에는 과거로 떠나는 역사여행, 6월은 자연농법 벼 생태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신청은 곡성꿈놀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유근기 군수는 “아이들이 타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곡성 안에서도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루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를 잘 키우는 문제는 비단 학교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서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공감교육은 아이들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