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전 및 파크골프 대회 메달권 입성

담양 장애인들이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지체장애인협회담양군지회(회장 여운복)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영암군에서 열린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담양군 선수단은 파크골프 단체전에 출전한 윤재남 이상엽 이정철 전남신 선수가 환상의 호흡과 빼어난 기량을 선보여 금메달을 나란히 목에 건 것을 시작으로 론볼 개인 휠체어종목에서도 김효선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것.

또한 탁구 단식 최형식 선수를 비롯 당구 3구 개인휠체어 구성모 선수, 3구 복식 김아영, 김영숙 선수, 혼성복식 김광식 김영숙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해 담양군 선수단에 기쁨을 선사했으며 탁구 단식 장선영 선수와  당구 3구 개인전 최병곤 선수, 볼링 개인전 박미숙 선수, 2인 복식 윤광식 이수원 선수, 2인 복식 박미숙 정해옥 선수가 동메달을 팀에 선사했다.

그리고 지난 17일 목포 국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파크골프 어울림 대회에서도 이정철 선수가 개인전 은메달을 수상한 것을 비롯 윤재남 이정철 전남신 김봉덕 선수가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연이은 메달 획득으로 담양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것을 비롯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자활의지를 북 돋아 주고 있다.

여운복 회장은 “함께 가는 것이 더딜 수도 있지만 기쁨은 두배 이상을 누릴 수 있다” 며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본 인프라 구축 및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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