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봉 위원장 방패 vs 김길엽 창 2파전

제8대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어갈 사령탑이 오는 31일 가려진다.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윤택, 간사 이충기)에 따르면 양상봉 현 위원장(열린민원과, 사회복지 7급)의 아성에 김길엽 후보(봉산면, 사무운영 7급)가 도전장을 던진 2파전으로 치러진다는 것.

지난 3년 동안 제7대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호흡을 함께 해온 박종삼(물순환사업소), 노영미(보건소)씨가 부회장으로 등록하고 기호 2번 양상봉 위원장의 3선 안착을 위해 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맞선 기호 1번 김길엽 후보는 김동진(문화체육과)씨와 김현옥(월산면)씨가 부회장으로 등록을 마치기가 무섭게 힘을 합쳐 3선 도전을 저지하기 위해 세대교체의 당위성을 확산시켜 가고 있다.

위원장 선거는 오는 31일(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투표구(신관 현관로비)는 실과단소, 가마골생태공원 조합원 271명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며 제2투표구 보건소(보건지소, 진료소 제외),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물순환사업소, 대나무자원연구소, 담양읍, 금성, 용, 월산 조합원 147명과 제3투표구 가사문학관, 가사문학면, 봉산, 고서, 창평, 대덕, 무정, 수북, 대전 조합원 106명은 이동식 투표소에서 표심을 표현 할 수 있다.

재적 조합원(524명)의 과반수 투표(262명)와 투표자 과반수 이상(131명)의 득표자가 당선의 영예를 안아 앞으로 3년간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어 갈 선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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