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소동락 귀농학교 ‘제5차 작물재배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 윤현석 팀장이 강사로 나서 곡성군의 과수 산업동향 및 육성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윤 팀장은 먼저 곡성군 과수재배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체리, 플럼코트, 블루베리 등 각 작물의 특성 및 수확기, 유의점을 포함한 현장 농사 비법을 상세하게 강의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대부분의 귀농인들이 수입산으로만 인지하고 있는 체리작목을 곡성군에서 50ha 조성을 목표로 2016년부터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는 설명에 많은 귀농인들이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귀농 4년차 A씨는 감과 매실을 심었지만 제대로 수확물이 열리지 않았던 애로사항을 토로하면서 “이번 과수 재배 교육과정을 통해 언제 어떻게 재배하면 되는지 농사기술을 배우고 알게 되어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새내기 귀농인이 농사기술을 익히고, 소득을 창출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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