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에 소재한 농민건강증진센터에 담양군민을 위한 똑똑생활상담소가 들어섰다.

지난 1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똑똑생활상담소(대표 송희용)는 똑똑 두드리면 똑똑하게 해결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상담소의 준비과정 및 역할 소개, 임원소개, 자문기관 소개 및 위촉장 수여, 면장 및 이장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의 축사로 진행됐다.

상담소는 농민, 노동, 여성청소년분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담양주민들의 삶에서 행정, 복지, 법률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움을 1차로는 주민 상담자가 상담을 하고 전문적인 분야는 2차로 자문기관에 의뢰해 도움을 준다.

함께하는 자문기관으로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도와줄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 농업법연구회(대표 김정희), 노동자들이 권리를 찾는데 도움을 줄 전라남도비정규직노동센터(센터장 박주승)와 광주노동상담소(소장 최경미), 여성의 권리를 보호해주는 담양인권지원상담소(소장 백영남),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전남지부, 전라남도청소년노동인권센터(센터장 송정미) 등이 있다.

농민의 법률, 복지 및 생활상담,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 여성 인권 및 성폭력,성추행,가정폭력, 청소년의 자기개발 및 고충상담을 할 수 있다. (문의: 김승애 사무국장 010-9836-0127)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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