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7일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될 한중 우호교류 홈스테이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홈스테이 방문단은 지역 3개 중학교 20명 학생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절강성 보타구에서 홈스테이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홈스테이 후에는 중국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이자 국제적 상업도시인 상해로 이동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윤봉길 기념관, 상해 역사박물관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사전설명회는 홈스테이 운영계획, 준비 및 유의사항, 홈스테이 가정에서의 생활 에티켓, 문화체험활동 등에 대한 안내에 이어 참가 학생들의 의사소통을 위한 기초 중국어 회화도 진행됐다.

곡성군과 보타구는 2001년 양 국 자치단체 간 우호교류 체결 후 2007년부터 13년 째 홈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중국 보타구 학생들이 곡성을 방문해 결연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한 것에 대해 이번 여름방학 홈스테이단 중국 보타구 방문은 답방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홈스테이 교류가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넓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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