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FC 우승 확정 속에서도 순위 경쟁 치열

대한축구협회와 담양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9 Division K-7 담양군 리그가 막판까지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총 5라운드 열전에 돌입한 Division K-7 담양군 리그 3라운드에서 담양FC가 용면추성FC를 4:1로 누르고 단독 선두로 부상했으며 금성 베스페로는 한울조기축구회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며 월산 여명FC는 남산FC를 상대로 2:1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1일 열린 4라운드는 용면 추성FC가 여명FC를 3:2 한점차로 누르고 승자의 여유를 만끽했으며 한울조기축구회와 남산FC는 나란히 3골씩을 주고 받아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담양FC는 금성베스페로를 5:1로 누르고 5라운드 경기와 상관없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5라운드는 오는 25일 월산 여명FC와 한울조기축구회가 마지작 경기를 치르는 것을 비롯 남산FC와 담양FC가 경기장에서 만나고 용면추성FC와 금성 페스페로가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4라운드 경기장을 직접 찾아 폭염도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축구 열기로 가득한 담양리그를 경기를 지켜본 후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 후 담양 축구동호인들이 건의한 K-7리그 운영에 따른 물품과 인건비 지원 확대를 비롯 K-6 리그 진출팀에 대한 예산 지원과 우수리그 운영팀 선발시 시상제를 도입해 선의의 경쟁을 도모해 달라는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종수 담양군축구협회장은 “2019 Division K-7을 통해 담양군축구의 균형 발전과 경쟁력 및 경기력 강화, 우수선수 발굴, 축구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무더위 속에서도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 무사고 속에 경기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017년부터 프로 및 아마추어의 축구 독립리그를 통합리그로 전환하여 디비전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디비전 시스템은 상위 팀은 상부리그로 승격하고 하위팀은 하부리그로 강등되는 승강제가 운영되는 리그 운영 방식이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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