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은 지난 26일 대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노후 건물이 즐비한 대전면 소재지 거리를 활력이 넘치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재골 낯바닥 바꾸기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면 주민자치회 위원 및 고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으며, 문화적 요소를 가미한 간판과 문패를 제작해 소재지 끝에 위치한 장터와 연계함으로써 미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연흥도라는 섬을 하나의 미술관으로 만든 선호남 홍미술관장의 강연이 이어져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규현 대전면 주민자치회 고문은 “이번 사업으로 시작한 작은 변화가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어 대전면 시가지가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흥택 대전면 주민자치회장은 “다른 누구의 도움을 통해서가 아닌 주민자치회가 주체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야한다”고 강조하며 “활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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