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와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이 ‘영산강 시원 스토리’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의 인문학 동아리 ‘담빛이야기숲’ 회원들은 상반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영산강 하천습지 스토리길’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 자유학기제를 맞이하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산강 시원길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10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에 두 시간씩 20인 이상 40인 이하 단체로 원하는 시간에 운영되며, 영산강 시원길 탐방, 영산강 시원 스토리 해설과 퀴즈, 영산강 시원 스토리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재가 제공된다.

담양문화원의 인문학 동아리 ‘담빛이야기숲’ 회원들은 매주 1회 자발적 스터디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해설하고 알릴 수 있는 역량을 키워왔다. 또한 매달 1회씩 내 고장 문화유산 현장 보호활동과 스토리시화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담양문화원 이달성 활동 매니저는 “일선 중학교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지역문화의 세대 간 전승을 위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내 고장 문화유산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고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청기간은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담양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문의 담양문화원 383-6066)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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